16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전날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를 찾아 신입 공채 교육 현장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신입직원과 즉석에서 묻고 답하고 사진을 찍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이 이뤄졌다고 한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신입직원 교육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김 센터장은 “카카오에 입사했다는 건 세상의 거대한 변화를 앞장서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그 과정을 함께할 훌륭한 동료들이 생긴 것 또한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AI 시대 일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 때”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직접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 무엇이 바뀌고 또 바뀌지 않을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화두는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범수 센터장이 신입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제공 질의·응답을 마친 뒤 김 센터장은 직원들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서비스비즈니스 직군)은 “이제 누구나 AI를 통해 테크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그것이 일상화돼야 한다는 조언에 마음이 급해졌다”며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입직원들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현업에 배치된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