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이름으로 다시 모였다”…재대구안동향우회, 500명 신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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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이름으로 다시 모였다”…재대구안동향우회, 500명 신년 결의

2026년 재대구 안동향우회 정기총회 및 신년 인사회가 지난 15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한도준 재대구 안동향우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향우회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고향의 뿌리를 지키고 미래를 잇는 공동체"라며 "올해는 향우 간 교류를 넓히고 청년 참여를 확대해 더 단단한 향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정학 재대구 안동향우회 고문은 격려사에서 "향우회는 고향의 이름을 지키는 마음이자, 서로를 보듬는 공동체의 힘"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더라도 안동이라는 뿌리를 잊지 말고, 후배 세대가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길을 열어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결속이 곧 고향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우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연대를 당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대구에서 고향을 품고 살아가는 향우들의 응원은 안동의 경쟁력을 키우는 든든한 힘"이라며 "전통과 문화를 넘어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는 안동의 변화에 향우들이 큰 동반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지방의 위기를 넘어서는 해법은 결국 사람의 연대와 지역 공동체의 힘"이라며 "국회에서도 지역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재대구·경북도민회 회장은 "안동은 경북의 정신과 문화가 살아있는 중심 도시"라며 "향우회가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가치를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시·군 향우회와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새해 첫머리, '고향'이라는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인 안동 향우들의 결속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연대를 다시 확인하는 장면이었다. 대구에서 뿌리를 잇고, 안동의 내일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다짐이 이어지면서 향우회의 역할과 존재감도 한층 선명해지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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