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 전과를 털어놓은 가운데, 활동을 강행했다.
임성근 셰프는 19일 오전 쇼핑엔티 채널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건 갈비찜 제품을 홍보했다. 이날 방송은 오전 10시 35분부터 11시 34분까지 약 20분 가량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에서 임성근 셰프는 미소를 지으며 조리 방식 등을 소개했다. 음주운전 전과를 밝힌지 하루만에 방송에 출연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았다.
임성근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먼저 나를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많은 팬과 시청자들께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 오늘 내 가슴 한구석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 있던 과거의 큰 실수를 고백하고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에 대해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내 잘못이며 실수다. 당시 깊이 후회하고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나를 믿어주는 여러분에게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늦기 전에 내 입으로 이 사실을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해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나 자신을 다스리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