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지놈이 지난해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 315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도 259억원 대비 56억원(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도 -12억원에서 25억원 개선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개선은 산과·암·유전희귀·건강검진 등 전 검사 영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핵심 신사업이 포함된 산과 및 검진 부문의 고성장이 매출 확대를 주도한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에 따르면 건강검진 영역의 '아이캔서치' 검사 시행 건수는 2024년 900건에서 2025년 5100건으로 늘었고, 산과 분야 핵심 검사인 비침습 산전검사(G-NIPT)도 같은 기간 1만8000건에서 2만5200건으로 증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검사 의뢰 건수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가 작동했다. 검사 물량이 늘면서 인력·장비 등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고, 원가율이 전년 대비 1%포인트 하락하며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영업외 부문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6월 기업공개(IPO)로 약 430억원의 공모자금을 확보하면서 이자수익이 증가해 순금융수익이 확대됐고, 보유 현금도 전년도 65억원에서 401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관계기업 제니스헬스와 GC랩텍 합병에 따른 보유 지분 가치 상승 효과가 기타수익 증가로 반영됐다.
지씨지놈은 향후 주요 검사 품목의 국내·국외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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