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독립기념관장 감사 연장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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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독립기념관장 감사 연장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독립기념관 바로 세우기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회견 개최에 항의하는 시민단체의 항의를 받으며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독립기념관 바로 세우기'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회견 개최에 항의하는 시민단체의 항의를 받으며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보훈부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특정 감사를 연장한다.
 
보훈부는 김 관장에 대한 특정감사를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했으며, 다음 달 13일부터 24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겠다고 독립기념관에 통보했다.
 
보훈부는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과 진술 청취를 위한 특정감사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보훈부는 이번 감사에서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예산 집행, 업무추진비 사용을 포함한 복무 등을 살피고 있다.
 
김 관장은 지난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해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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