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추석 연휴 전국 보훈 병원 비상근무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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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추석 연휴 전국 보훈 병원 비상근무체계 가동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병원시설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병원시설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과 국민이 전국 보훈병원과 국립묘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5일 보훈부에 따르면 전국 5개(중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보훈병원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입원 및 응급 환자 진료를 위해 전문의와 수술실 간호사, 영상의학과 등 검사인력과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환자의 이송과 전원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훈병원 인근의 대학병원, 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전국 920개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 보훈가족들의 진료 지원에 나선다. 보훈병원 응급실과 위탁병원 중 응급실을 운영하는 기관 현황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및 전국 (중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보훈병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지난 2일 대구보훈병원을 방문, 응급진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위문과 의료진을 격려했다. 강윤진 차관은 지난 9월 29일 대전보훈병원을 찾았다.
 
이와 함께, 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등 전국 8개 보훈요양원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대면 및 비대면(영상통화) 면회가 가능하다. 다만, 입소자 건강 등을 위해 발열 등 독감(코로나19 포함)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방문이 제한될 수 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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