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 차량나눔 기증식'을 진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 차량나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8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661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올해는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심사 등을 거쳐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 기관에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를 각 1대씩 지원한다. 투어러, 킨더,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등 이용자 특성에 맞춘 형태로 구성했으며, 차량 인수에 필요한 취득·등록세, 탁송료, 외관 래핑 비용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반영한 그룹 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차량 공유 플랫폼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차량나눔 2.0'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차량 기증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동 취약계층의 편의를 높이는 ESG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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