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R&D 수장 바꾼다…獨 출신 만프레드 하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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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R&D 수장 바꾼다…獨 출신 만프레드 하러 내정

현대자동차가 독일 출신 자동차 기술 전문가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으로 내정했다. 다섯번째 외국인 사장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하러 부사장은 다음주에 있을 정기인사에 사장 승진 후 연구개발본부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양희원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물러난다.


하러 신임 본부장은 폭스바겐과 포르쉐에서 차량개발을 총괄하고, 폭스바겐그룹 플랫폼 개발 총괄을 거쳐 현대차에 합류했다.


이번 승진으로 현대차 외국인 사장이 늘어나게 됐다. 현재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총괄 사장,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총괄 사장, 루크 동커볼케 최고창의책임자 사장(CCO),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등이 근무하고 있다.


하러 사장 선임을 계기로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재정비하고 전동화·SDV 전환·플랫폼 통합 전략 등 중장기 기술 과제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다음주 18일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송창현 AVP본부장(사장) 사임으로 공석이 된 AVP본부장 직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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