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강남구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테헤란로 일대에 새로운 금연문화 조성과 사회갈등 예방을 위해 설치 중인 분리형 흡연부스를 임시 개방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갈등을 단속이 아닌 공간 설계로 풀어낸 강남구의 현장 행정 실험으로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흡연 행태와 간접흡연 민원을 동시에 고려한 공공디자인 해법으로, 단속 중심의 흡연 정책을 현장 관리 중심으로 전환한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