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원주, 31일부터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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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원주, 31일부터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소방서(서장 김정기)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엿새간 대형화재 및 응급환자 신속 대응 활동을 골자로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연말연시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인력 931명(소방공무원 394명, 의용소방대원 537명), 소방 펌프차 등 장비 64대를 투입해 지역 내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화고 긴급 대응태세에 들어간다.

최근 3년간 연말연시 기간 원주 관내에서는 총 12건의 화재가 발생해 7천 2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8건, 전기적 요인 2건 등 모두 실화였으며,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6건, 비주거 시설 2건, 차량 1건 등 순을 보였다.

원주소방서는 영화관, 터미널, 철도역사, 숙박시설 등에 대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비상근무를 통한 순찰 활동강화로 대형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연말연시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419건 구급차가 출동해 238명을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고,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상황관리와 다수 사상자 대응체계 점검 등 구급대응 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연말 귀성객, 여행객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해 병원별 분산 이송, 사상자 관리, 유관기관 전파 등 대응체계 운영과, 구급대 출동 공백 발생에 대비해 펌뷸런스(자동제세동기 등 필수 구급장비 적재한 응급구조사가 탑승한 펌프차량) 동시 출동으로 다수사상자 발생시 신속 대응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정기 서장은 “이번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신속한 환자 응급처치, 이송과 대형화재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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