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첫 출근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한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만이다. 자정을 기점으로 청와대 본관 앞에 봉황기가 다시 게양되고,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변경됐다.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차담 회의를 주재하며 참모들로부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안보 및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했다.
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