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내년 한 해 17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시흥시청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회 등이 참여한다.
사업을 통해 이들 기관은 내년 한 해 177명의 장애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관별 운영 인원은 ▲시흥시청 일반형 일자리 49명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복지 일자리 50명,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5명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 일반형 일자리 11명, 복지 일자리 40명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회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5명, 복지 일자리 12명,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5명 등이다.
각 수행기관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31일까지 합격자 선발을 완료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배치 기관에서 사업 유형에 따른 장애인일자리사업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에서 행정보조 또는 임가공 업무를 맡는다.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우체국, 카페, 어린이집, 복지관 등에서 장애 유형과 개인 특성에 맞는 직무를 수행하거나 공영주차장 등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계도 업무를 담당한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참여자는 요양원·요양병원이나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요양보호사를 보조하는 직무를 수행하고,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참여자들은 장애인식 개선·권익 옹호·문화예술 활동 직무를 수행한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지원을 위해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참여자들의 원활한 직무 수행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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