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점’ 개인 최다 득점 기록! KT 힉스 “항상 준비되어 있었다, 윌리엄스에게 많이 배우고 있어”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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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점’ 개인 최다 득점 기록! KT 힉스 “항상 준비되어 있었다, 윌리엄스에게 많이 배우고 있어” [SS수원in]
힉스가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수원 | 박연준 기자 duswns0628@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항상 준비되어 있었다. ”

수원 KT 아이재아 힉스(31)가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힉스는 앞으로도 팀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

KT는 30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111-8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아이재아 힉스다. 39점을 몰아넣었다. 개인 커리어 최다 득점이다.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힉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경기 후 만난 힉스는 “언제나 결과가 어떻든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 또 항상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또 묵묵히 같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역할도 컸다”고 전했다.

39점은 개인 최다 득점이자, 올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힉스는 “내 KBL 데뷔팀인 삼성을 상대로 최다 득점을 거두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러나 팀이 승리한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힉스가 웃어 보이고 있다. 사진 | KBL
공교롭게도 올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1위는 같은 팀 외인인 데릭 윌리엄스(41점)다. 한 코트에 한 외인만 나설 수 있는 KBL 규정에 따라, 두 선수는 번갈아 가며 코트를 누빈다.

힉스는 “일리엄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누가 출전하든, 기회가 주어지면 언제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끝으로 힉스는 “지난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올시즌은 건강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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