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는 문화소비 지원을 늘리고 최상위 K-콘텐츠 지식재산(IP)을 발굴하기 위한 미래전략펀드를 신설한다.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반값여행’ 사업을 확대한다. 어르신 대상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챗GPT]▲문화소비 지원 확대=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을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다. 19~20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향유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지원 연령을 19세에서 19~20세로 높이고, 지원금은 기존 10만~15만원에서 15만~20만원으로 늘린다. ▲미래전략펀드 신설= 최상위 K-콘텐츠 지식재산(IP)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 모태펀드의 대기업 투자 제한 등 한계를 해소한 미래전략펀드를 신설한다. 외국 운용사가 K-콘텐츠에 투자하는 글로벌 리그 펀드는 기존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반값여행 확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반값여행’ 사업을 확대한다. 여행 경비 50%를 환급(최대 20만원)하는 방식이며 참여 지자체를 늘려 지역 체류형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환경 조성 확대= 어르신 대상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이 신설된다. 또 낙후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75개소에서 101개소로 확대해 개인별 체력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w@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