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팝업트럭으로 美 헤어케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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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팝업트럭으로 美 헤어케어 시장 공략

LG생활건강의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미국 뉴욕에서 '팝업 트럭'을 열고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닥터그루트는 지난 11~12일 뉴욕 맨해튼에서 K뷰티와 K푸드트럭을 결합한 콘셉트의 팝업 트럭 행사를 열고 '두피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닥터그루트는 북미 시장에서 올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약 80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K헤어케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팝업 트럭 행사에는 이틀간 총 1679명이 찾았다. 행사 2일 차에는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첫 날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최대 2시간의 대기 줄이 생기기도 했다.


특히 5000만명 이상 SNS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 '브렛맨 락'이 양일 모두 팝업 트럭 현장을 찾아 팬들과 소통하고 제품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브렛맨 락 외에 맷 러브스 헤어, 립스틱 레즈비언, 비아 리아등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팝업 트럭을 방문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행사에서는 전문적인 분석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두피 진단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처음 받아 보는 두피 분석 및 제품 추천 서비스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닥터그루트의 팝업 트럭이 흥행하면서 지난 30일 기준으로 관련 콘텐츠 노출 수는 3000만 회를 돌파했다. 행사 직후 1500만 회 수준이었지만,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브랜드 홍보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닥터그루트 관계자는 "차별적인 헤어케어 기술력에 'K 트렌드'를 접목한 팝업 트럭의 특별한 경험이 현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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