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 일대 일부에 정전이 일어났다. [사진=수원특례시 재난문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대에 일부 정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1일 낮 12시 23분께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과 영화동 일대 일부에서 정전이 났다. 이 정전은 연무동 신축 건물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건축 자재를 옮기던 중 3층짜리 빌라 위를 지나는 전선을 건드려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빌라 지붕 부위에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현장에서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수원시는 정전 소식을 알리며 "전기 기기의 사용 중지 등 안전에 유의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