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2관왕을 차지하며 복지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군은 지난 29일 열린 보건복지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평가에서도 개인정보 보호 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 복지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영암군은 두 개 분야에서 동시에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군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통합가구 인적 정비의 기한 내 처리 ▲30일 이내 변동 알림 처리의 적절성 ▲가족관계 해체 확인에 따른 변동 사항의 기간 내 처리 등 사회보장급여의 적정 지급과 사후관리 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분야에서는 시스템을 이용하는 공직자 전원이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이수하는 등 철저한 관리와 보호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두 분야 수상은 영암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기본생활 보장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염승훈 기자 yeomsh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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