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다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 관측이 가능하다. 다만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다. 주요 지역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 47분 △강릉 오전 7시 40분 △대전 오전 7시 42분 △전주 오전 7시 41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대구 오전 7시 36분 △부산 오전 7시 32분 △제주 오전 7시 38분이다.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라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 등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0cm 이상, 제주도 산지에도 많은 곳은 30cm 이상 쌓일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1mm 안팎, 전남서해안 5~10mm, 제주도 5~30mm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4도 △강릉 -7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8도 △광주 -6도 △대구 -8도 △부산 -4도 △제주 1도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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