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K-뷰티·헬스케어 기업들이 CES 2026에서 혁신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뷰티·헬스케어 기업들이 오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대거 참여한다.
에이피알은 3년 연속 CES에 참여하며 K뷰티 기술력을 선보인다.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체험부스. 에이피알 제공 우선 에이피알은 K-뷰티테크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의지다.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참가해 ‘메디큐브’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대표 제품과 피부 진단 기반 뷰티 디바이스를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바이어들과 사업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테크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AI 기반 피부 상처 진단과 약물 자동 분사, 맞춤형 메이크업 커버 기능을 결합한 뷰티 기기를 공개한다. 이 기술은 CES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 또한 제품 전시를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 확보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기술로 CES 2026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지만 부스는 따로 운영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소비자 경험 차별화를 위한 미래형 맞춤 화장품 디바이스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기업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바디프랜드는 157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헬스케어로봇 733’을 비롯한 주요 제품 21종을 전시한다. 올해 CES 참가로 10년 연속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알린다. 신제품 ‘파밀레’와 소형 마사지기 ‘바디프랜드 미니’도 최초 공개한다.
세라젬은 ‘AI 웰니스 홈’ 콘셉트를 내세운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시연한다. 가정 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동해 한 공간에서 완결형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플랫폼이다. 연령별 헬스케어 솔루션도 제시해 개인 맞춤형 관리 콘셉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웅진그룹에서는 웅진씽크빅과 웅진IT가 참여한다. 웅진씽크빅은 CES 혁신상을 받은 AI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 한국어 학습 서비스 ‘씽크빅 토픽’, 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를 선보인다. 웅진IT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과 렌털 관리 시스템, 모빌리티 특화 딜러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며 해외 고객사 발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