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숙행 SNS 트로트 가수 숙행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상간남으로 지목된 유부남 A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숙행과 관계를 맺을 당시 이미 가정이 파탄 난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숙행을 ‘피해자’라고 언급했다. A씨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공개된 영상 ‘충격 단독! 숙행 유부남 심경 토로 ‘동거? 엘리베이터 키스는요’’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영상에서 A씨는 숙행과 동갑인 1979년생 사업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두 사람의 만남 과정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A씨에 따르면 숙행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고, 2024년 8~9월께 처음 만나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친분은 그해 1월부터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숙행의 부산 행사에 동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당시 숙행의 매니저가 병원에 있어 부산 출장이 예정돼 있던 자신이 동행했을 뿐 교제 중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2월 초 아내와 별거를 시작하며 숙행과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당장 관계를 정리하고 싶었으나, 아이 수능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며 “숙행은 (제 고백에) 겁을 냈고 저한테 계속 (부부 관계가 정리가 맞는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숙행에게도 ‘이혼을 전제로 별거 중이고 현재 모든 게 마무리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계속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동거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 포착된 두 사람의 키스 장면과 관련해 “제가 따로 나와 사는 집에 숙행이 왔다가 찍힌 거다. 숙행이 우리 집에 자주 왔다 갔다 했을 뿐이다. 아내가 한집에 살았다고 단정 지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숙행이 유부남 만난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숙행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다. ‘서류만 정리 안 된 거지, 이혼을 한 거구나’라고 인지한 거다”라며 “결과적으로 제 말을 믿고 속은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숙행이 저한테 모든 책임을 돌렸으면 좋겠다. 금전적인 피해를 보면, 어떻게든 보상해 줄 거다. 숙행이 지금 너무 많이 상처받았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숙행 역시 불륜 의혹과 관련해 상대 남성이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해당 남성이 가정이 이미 파탄 났고, 재산분할과 위자료 정리까지 마쳐 법적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제기됐다. 한 여성은 트로트 여가수가 자신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으며 동거 중이라고 제보했고, 방송에는 두 사람이 포옹하거나 입맞춤하는 모습이 담긴 아파트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한편 숙행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1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3를 통해 6년 만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