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이효리가 뜨거운 새해 다짐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따사로운 햇살 아래 가부좌를 틀고 앉아 미소 짓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편안한 후리스 재킷에 조거 팬츠를 매치한 이른바 ‘꾸안꾸’ 패션으로 특유의 내추럴한 매력을 발산했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뿜어져 나오는 독보적인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효리는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성찰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녀는 “지난 한 해는 왠지 타협, 포기, 안정 같은 단어들과 친하게 지냈다”고 고백하며 2026년에는 이와 반대로 ‘열정’, ‘도전’, ‘될 때까지’라는 단어들을 삶의 중심에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언급하며 “왜인지 모르겠지만 붉은 말의 해라 그런지 이런 생각이 마구 든다”며 “나이 때문에 안 된다고 포기하려 했던 것, 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미뤘던 것들을 다시 꺼내 노력해 보자. 진짜 늦기 전에 두려움과 마주하는 용기를 내겠다”고 덧붙이며 팬들에게도 강력한 동기부여를 선사했다.
또한 1979년생 동갑내기인 ‘양띠’ 지인들을 향해 “우리 아직 다 못 했잖아. 주저앉지 마. 우리 기세 알지?”라며 특유의 화끈하고 의리 넘치는 응원을 건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효리는 제주도에서의 11년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해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원하며 ‘요가 전도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본업인 가수와 예능인으로서의 행보도 거침없다. 그녀는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새 예능 ‘유재석 캠프’를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