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위 추락한 김주형 PGA 선정 ‘2026년 주목할 26세 이하 선수’… 반등 꿈꾸는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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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위 추락한 김주형 PGA 선정 ‘2026년 주목할 26세 이하 선수’… 반등 꿈꾸는 새해
김주형이 지난해 6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5회 US오픈에서 퍼트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주형의 부활, 모두가 주목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PGA 투어는 30대 이상의 선수들이 장악하고 있지만, 두각을 보이는 20대 젊은 선수들이 판도를 흔들 채비에 나섰다”며 새 시즌 기대주를 선정했다.

총 26인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 남자골프 스타 김주형도 명함을 내밀었다. PGA 투어는 “김주형의 주가는 과거에 비해 낮아졌다는 분석도 제기됐지만, 여전히 그의 재능과 경쟁력은 주목할 만하다”며 “이번 명단에 오른 대다수 선수보다 젊고 잠재력이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주형은 PGA 투어 2022시즌에 데뷔했고, 그해 윈덤 챔피언십에서 곧장 첫 승을 신고해 유망주로 우뚝 섰다. 그리고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연패(2022~2023년)를 달성하며 짙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2024시즌부터 내리막길이 이어졌다. 그해 우승 없이 침묵한 김주형은 2025년에도 26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지난해 1월 AT&T 페블 비치 프로암에서 써낸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컷오프도 7회를 기록했다. 부진 속에 그의 세계랭킹은 107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간절한 반등을 바라본다. PGA 투어는 “이미 3차례나 투어에서 우승한 만큼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프레지던츠컵이 열린다. 김주형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의 경쟁력 회복과 샷 메이킹, 일관된 경기력이 2026시즌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PGA 투어가 선정한 2026시즌 유망주에는 악샤이 바티아, 잭슨 코이번, 루크 클랜턴(이상 미국),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 나카지마 게이타(일본) 등이 김주형과 함께 이름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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