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갑질과 성추행했다는 소문이 잇따르자 공무원 노조가 전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장성군청.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 공직자들 사이에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잇따르면서 공무원 노동조합이 전면 조사에 나섰다.
성추행과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로 지목된 간부 공무원들은 대기발령된 상태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남지역본부 장성군지부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사례 신고를 받고 있다.
전공노 장성군지부는 최근 두 달 사이 행정복지센터와 본청 일부 부서에서 간부 공무원이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잇따르자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
오는 16일까지 사례를 정리해 노조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거론된 직장 내 괴롭힘에는 강제추행 등 성 비위도 포함됐다.
장성군도 사태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자체 감사를 하고 있다.
현재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로 지목된 간부 공무원들은 대기발령 등으로 업무에서 배제됐다.
아주경제=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