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청계천 등 도심 7곳 연계 전년 대비 관람객 2배 이상 증가 市 “서울 찾게 만드는 대표축제로”
‘판타지아 서울(Fantasia Seoul)’을 주제로 한 ‘2025 서울윈터페스타’에 약 11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24일간 열린 서울윈터페스타 누적 관람객 수가 1098만3176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일평균 45만7632명이 축제를 즐긴 것이다. 전년도 서울윈터페스타 관람객(538만8163명)의 2배를 훌쩍 넘는 규모다.
시는 서울윈터페스타 흥행의 주역으로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명소 7곳을 이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꼽았다. ‘서울빛초롱축제’는 화려한 빛의 물결로 가족과 연인들을 청계천으로 이끌었다. ‘광화문 마켓’엔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45개 부스에 참여한 135개 소상공인팀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이상 증가한 54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서울라이트 DDP’에선 더그 에이트킨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DDP에서 열린 ‘서울콘(SeoulCon)’엔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이 집결해 서울의 매력을 알렸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와 K푸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이 주인공인 참여형 이색 콘텐츠도 주효했다. 겨울잠 자기 대회, K팝 댄스 파티, K퍼포먼스 경연 대회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처음 열린 겨울잠 자기 대회엔 신청자 35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시는 인력 증원, 재난 안전 통신망 등을 활용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으로 안전 관리도 촘촘히 해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태희 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서울윈터페스타에 참여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K겨울축제 ‘서울윈터페스타’ 1100만명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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