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 [사진=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조창훈 보유자는 지난 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조창훈 보유자는 1955년 국악사양성소(1기생)에 입학해 고(故) 김성진 보유자에게 본격적으로 대금을 배우면서 대금정악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국악사양성소 졸업 후 국립국악원에 입사해 가곡, 가사 등을 전반적으로 학습하여 음악적 기반을 튼튼히 했다. 부산, 광주, 서울 등지의 국악 관련 기관에서 악장, 지휘자 등을 역임하며 국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1989년 대금정악 이수자를 거쳐 2009년에는 대금정악에 대한 열정과 전승활동을 인정받아 보유자로 인정됐고, 이후 후진 양성에 힘쓰는 등 한평생 대금정악의 보전과 전승에 헌신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아들인 조광복, 조광석씨가 있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