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푸짐 안주’ 청주 육거리야시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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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푸짐 안주’ 청주 육거리야시장 ‘좋아요’
6개월간 16만 방문·20억 매출 “경기 침체됐던 시장에 새 가능성”
충북 청주시가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진행한 ‘육거리야시장’(사진)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육거리야시장 만원’을 운영한 결과 방문객 약 16만명, 매출 약 20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청주시활성화재단과 육거리야시장사업단 등과 함께 전통시장의 정취, 먹거리, 문화, 야간 관광을 결합한 시도다.

시에 따르면 육거리시장 만원은 육거리시장에 인파들이 몰린다는 뜻이다. 또 1만원으로 푸짐한 한 끼와 안주, 술 등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활성화재단을 구성하고 상인회 등이 참여한 사업단도 꾸렸다. 우선 시는 지난해 6월13일부터 6차례 육거리야시장을 시범으로 운영했다. 푸드트럭과 포장마차, 프리마켓 등 40여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서 당시 5만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9월에는 ‘어게인 육거리야시장’으로 2만7000여명이 찾아 4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10월과 11월에는 생맥주와 라면을 주제로 한 ‘호프&라면 페스타’로 5만3000명의 발길을 끌며 6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2월에는 ‘육거리 포차 페스타’로 2만6000여명이 찾았다.

시는 올해 시활성화재단에 위탁해 육거리야시장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육거리야시장사업단의 자립 기반 강화,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활력 확산을 위해서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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