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개항 27년 만에 467만명 돌파…지방공항 톱4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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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개항 27년 만에 467만명 돌파…지방공항 톱4로 우뚝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지난해 이용객이 460만명을 넘어서며 연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총 466만9956명으로 집계됐다. 1997년 개항 이래 최다 이용객이다. 2년 연속 400만명 돌파로 2024년 457만922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해 첫 400만명을 넘었다.

청주국제공항. 충북도 제공 기록 경신에는 국제선의 확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10개국 36개 노선이 운항됐다.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은 총 194만2061명에 달한다. 전년 146만8685명을 뛰어넘었다. 국제선 이용객은 2024년 146만8685명이 이용하며 개항 이후 처음 100만명을 뛰어넘었다.

청주공항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발맞춰 식당 유치와 주차장 확충 등 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여객 터미널 안에 한식당과 패스트푸드점, 카페 등 8개 식음료 시설이 들어섰으며 제2주차빌딩 건립, 여객터미널 증축, 주기장 확충 등도 앞두고 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개통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이 개통되면 청주공항 접근성이 대폭 좋아지면서 이용객은 한층 더 늘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공항이 김해, 김포, 제주와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톱4 지방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청주공항과 연간 이용객이 비슷했던 대구공항은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청주공항에 ‘톱4’ 자리를 내줬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진정한 허브공항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최대 숙원인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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