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현장] “한소희X전종서 대체 불가”…감다살 센캐 열전 ‘프로젝트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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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현장] “한소희X전종서 대체 불가”…감다살 센캐 열전 ‘프로젝트 Y’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이환(왼쪽 첫번째) 감독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1.08. jini@newsis.com 정말 오랜만에 만난 ‘캐릭터 열전’이다. 배우 한소희, 전종서를 필두로 센캐 특집 영화가 펼쳐진다.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몰에서 열린 영화 프로젝트 Y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환 감독과 한소희·전종서·김신록·정영주·이재균·유아·김성철이 참석했다.

영화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환 감독은 “시작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욕망에 눈을 뜬 인간들이 성장해가는 스토리 구조를 생각했다”며 “다양한 캐릭터 열전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소희, 전종서는 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 대체 불가였다. 두 배우가 아니면 시작도, 완성도 어려울 수 있겠단 마음이었다. 용기를 내서 시나리오를 전달했는데, 처음 만나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두 분이 그 자리에서 흔쾌히 승락해주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한소희(왼쪽), 전종서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 언론시사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1.08. jini@newsis.com 이날 한소희는 본인이 연기한 미선을 두고 “표현은 강하지만 누구보다 약한 면을 갖고 있는 이중적인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또래 배우인 전종서 배우와 함께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점에 ‘안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종서 또한 “버디물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면서 “대본에 적혀있는 것보다 숨어있는 매력이 많은 작품이어서 선택했다”고 귀띔했다.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벼랑 끝 인생을 뒤집기 위해 토사장(김성철)의 검은 돈을 훔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순간, 토사장을 비롯해 가영(김신록), 황소(정영주), 석구(이재균), 하경(유아)까지 일곱 명의 욕망이 얽힌다. 7인 7색 캐릭터들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팽팽한 긴장감은 물론이고, 금괴를 손에 넣기 위한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 그리고 심플한 스토리 라인 속 예측 불가한 상황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전종서는 “여배우로서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 장르와 보기 드문 것들이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우로서 프로젝트 와이라는 작품에 참여한 게 되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제 옆에서 함께 해준 소희와 찍은 모든 장면이 생각난다. 뿐만 아니라 한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한 장면이 기억난다”며 “욕심도 아쉬움도 남지만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대중적으로 보여졌을 때 반응이 궁금하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정영주, 김신록 배우의 합이 예상치 못한 큰 힘으로 다가온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정영주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1.08. jini@newsis.com 정영주는 “장소가 협소한 방 안에서 촬영했다. 첫 장면에서 맞았다. 재떨이로 맞고 피 좀 보고”라고 말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낸 뒤 “긴 리허설에 쏟을 에너지로 카메라 앞에서 쏟아낸 느낌이다. 맞았는데 쾌감을 느끼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김신록과 눈을 쳐다보고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연애하는 느낌으로 촬영했다. 화면을 볼때도 대단한 배우와 한 신을 만들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신록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1.08. jini@newsis.com 김신록은 “첫 장면에서 실물을 처음 뵌 거다. 가죽잠바 입고 삭발하고 들어오는데 나는 도대체 어떤 카리스마로 맞대응해야 하나 싶었다. 그래서 얼음 달라고 해서 얼음을 씹으며 신을 촬영했다. 짜릿하고 좋았다. 선배님 뵙고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다른 장면 찍을 때 두 배우를 모니터를 봤다. 두 배우가 한 프레임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는 쾌감과 재미가 있었다. 익숙한 포맷이지만 한소희, 전송가 배우가 해내면서 레트로한 매력으로 살아난다. 두 배우와 함께 한 프레임에 일할 수 있어서 굉장한 영광이었다”라고 후배들의 연기를 치켜세웠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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