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ITTF World Masters Table Tennis Championships Gangneung 2026)에 대한 전 세계 탁구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개최 연도에 들어서면서 참여열기도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해 말 기준 참가 현황에서 이미 시점 대비 목표치를 초과했다.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홍규·이태성, 이하 조직위)는 지난해 말 기준 참가 접수 현황을 중간 집계한 뒤 이를 공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현재 80개국 2150명이 참가를 확정했다. 이는 당초 해당 시점 1500명 수준을 예상했던 목표 대비 약 44%를 초과 달성한 결과다.
고무적인 것은 유럽의 독일이 283명으로 가까운 일본(221명)이나 개최국 한국(175명)보다 앞서는 등 참가 선수 지역 분포가 매우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은 유럽 중심으로 열려왔다. 올해 대회 개최지가 동아시아의 한국으로 선정되면서 참가 인원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단순한 기우였음이 드러난 셈이다.
3월 말까지 참가 신청 기간이 남은 만큼 세계 각국 동호인 선수들의 참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페트라 쇠링 회장을 비롯한 국제탁구연맹(ITTF) 관계자들도 최근 참가자 현황을 확인한 뒤 대회의 성공 가능성에 큰 기대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참가자 모집에 총력을 기울여온 조직위 역시 남은 기간 더 많은 참가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생활체육 탁구축제다. 올해 강릉대회는 2026년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강릉오발과 강릉아레나 등지에서 열리며,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이 연령별(5년 단위) 11개 세부 종별로 운영된다. 만 40세 이상(1986년생 이상) 동호인이라면 선수 출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특히 ITTF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도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생활체육 탁구 세계선수권대회라는 점에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국제 생활체육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의 탁구 애호가들로서는 가장 의미 있는 시점에 우리 안방에서 세계의 ‘탁구 패밀리’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맞는 셈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31일 마감 된다.
사진=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