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전북 현대가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전북은 10일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오베르단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2026시즌 리그 2연패와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에 강력한 중원 동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베르단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2023년 K리그에 데뷔한 그는 첫해부터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었고,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이듬해에는 ‘2024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하며 리그 정상급 기량을 증명했다.
오베르단은 경기 내내 지치지 않는 압도적인 활동량과 상대의 흐름을 끊는 날카로운 수비 지능이 강점이다. 특히 90분 내내 변함없는 에너지를 공급하며 팀의 공수 밸런스를 조율하는 능력은 팀의 경기 운영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오베르단은 “전주성에서 승리의 ‘오오렐레’를 팬들과 함께 외치고 싶다. 내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팀이 또 한 번 트로피를 올릴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내가 이 팀에 온 이유를 증명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이적료에 더해 수비수 진시우를 품에 안게 됐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