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드라이버, 올해는 캐디백에 넣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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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드라이버, 올해는 캐디백에 넣어야 하나

올해도 미니 드라이버가 주목받고 있다. 투어 선수들의 비밀병기로 자리 잡고 있다. 작년 10월 DP월드투어 인디아 챔피언십에선 참가 선수 중 16%가 미니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지난해 9월 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선 4명 중 1명이 미니 드라이버를 장착했다. 투어 선수들이 미니 드라이버를 쓰면서 아마추어 골퍼들도 캐디백에 이 제품을 넣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투어에서 미니 드라이버 사용 선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토미 플리트우드,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챔피언 저스틴 로즈, 작년 유럽 무대에서 3승을 거둔 마르코 펜지(이상 잉글랜드), LIV 골프 홍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RSM 클래식 우승자 사미 발리마키(핀란드) 등이 투어에서 이 클럽을 애용하고 있다.


이제 미니 드라이버는 트렌드가 됐다. 거의 모든 용품사에서 미니 드라이버를 출시하고 있다. 미니 드라이버는 드라이버의 소형 버전이다. 크기가 대략 3분의 1 정도로 작다. 일반 드라이버와 3번 페어웨이 우드의 중간에 위치하는 클럽이다. 헤드 크기는 작고, 로프트 각도는 더 크며, 샤프트 길이는 더 짧다.


용품사에선 테일러메이드가 대표주자다. 2014년 처음으로 미니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테일러메이드는 최근 r7 쿼드 미니 드라이버, BRNR 미니 드라이버를 내놨다. 셰플러는 지난해 4월 RBC 헤리티지에서 테일러메이드 미니 드라이버 모델을 테스트했다. 이 대회가 열린 힐튼 헤드는 PGA 투어 선수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코스다. 일반적으로 프로 선수들은 페어웨이가 좁은 곳에서 이 클럽을 사용한다.


주말골퍼 중 티샷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 미니 드라이버를 선택해도 괜찮다. 페어웨이 우드를 치기 어려워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비거리와 정확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무기다. 미니 드라이버는 샤프트 길이가 짧아 클럽의 정중앙에 맞히기 유리하다. 우드보다는 헤드가 크다. 어드레스 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티샷을 하기가 수월하다. 자연스럽게 페어웨이 안착률이 올라간다


드라이버와 비교해도 비거리가 아주 짧지는 않다. 약 15~20야드 거리의 손해를 볼 수 있지만 일관성과 직진성이 탁월한 클럽이다. 티샷을 러프로 보내 레이업을 해야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라운드 전체로 봤을 때 타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니 드라이버는 페어웨이가 좁거나 짧은 길이의 파4 홀서도 필요한 장비다. 주요 용품 브랜드의 장비 담당자들은 "미니 드라이버가 올해도 인기를 누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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