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KB손해보험이 2연승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7 26-24 21-25 25-19)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한 KB손해보험(승점 37)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38)을 바짝 추격했다. 경기 수가 KB손해보험이 2경기 많다. 반면 우리카드(승점 24)는 3연승에 실패,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득점에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3개를 더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나경복이 2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유효 블로킹 28개로 우리카드(10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28득점)가 분투했으나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우리카드는 11-11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가 A보드와 부딪힌 뒤 김지한으로 교체됐다. 아포짓 아라우조도 좀처럼 KB손해보험을 공략하지 못했다. 아라우조도 2득점에 공격 성공률 22.22%에 머물자 16-19에서 김형근으로 교체됐다. 아라우조의 공격 효율도 11.11%에 그쳤다.
반대로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1세트에만 8득점에 공걱 성공률 50%로 활약했다. 또 유효 블로킹이 11개로 우리카드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우리카드는 2세트 18-20에서 이승원을 빼고 김지한을 투입했고, 세터 없는 라인업이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김지한, 한성정이 토스를 올려주는 상황에서도 득점했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듀스 상황에서 알리의 범실로 2세트도 내줬다. KB손해보험은 2세트에 비예나와 나경복이 6득점, 임성진이 4득점으로 고르게 득점했다.
우리카드는 3세트 들어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에 김형근을 투입했다. 아라우조가 살아나면서 우리카드의 공격도 활기를 띄었다. 아라우조는 3세트에만 11득점에 공격 성공률 81.82%를 기록했다. 하지만 4세트 들어 리시브가 다소 흔들렸고, 공격이 아라우조에게 집중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