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글로브’서 ‘골든’ 울려퍼질까… ‘케데헌’, 3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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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글로브’서 ‘골든’ 울려퍼질까… ‘케데헌’, 3개 부문 후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떼창을 불러일으킨 ‘케데헌’이 ‘골든 글로브’의 주제가상을 차지할 수 있을까.

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 비벌리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3개 부문,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흥행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케데헌’은 K-팝 아이돌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해외 애니메이션으로, 걸그룹 헌트릭스가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경쟁하며 음악으로 세상을 지키려는 여정을 그렸다. 역대 넷플릭스 콘텐트 최초 누적 시청수 3억뷰를 돌파했고, 싱어롱 특별 상영 등을 통해 북미 박스오피스 1위까지 거머쥐며 신드롬을 이끌었다.
‘케데헌’이 후보에 오른 장편애니메이션상에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주토피아2’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한다. 흥행상에는 ‘아바타:불과 재’, ‘F1 더 무비’,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주토피아2’ 등이 후보에 올랐다.

지난 한 해 ‘케데헌’이 대표 OST ‘골든’으로 각국의 음원 차트를 석권한 만큼 주제가상을 향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주제가상은 ‘골든’과 함께 는 ‘아바타:불과 재’, ‘드림 애즈 원’ 등이 후보다. 앞서 열린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수 차례 트로피를 거머진 ‘골든’이 ‘골든 글로브’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도 3개 부문 후보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주연 배우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병헌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티 슈프림’ 티모시 샬라메, ‘제이 켈리’ 조지 클루니 등과 경쟁한다.

박 감독은 80회 골든 글로브에서 ‘헤어질 결심’으로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골든 글로브에서 한국 영화와 배우가 수상한 경력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77회, 감독·각복·외국어영화상),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79회, 남우조연상)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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