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배와 함께 한 외길인생, 신개념 배 재배 농법 덕용식 덕 개발 보급 주력

글자 크기
우리 배와 함께 한 외길인생, 신개념 배 재배 농법 덕용식 덕 개발 보급 주력
한국 우리배연구회 장덕용 회장. 사진 | 한국 우리배연구회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우리나라 배는 과즙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달콤한데다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고 저장성이 우수해 해외 과일 시장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흐름을 뒷받침하는 곳이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소재한 ‘한국우리배연구회’(회장 장덕용)다.

장덕용 회장은 성환읍 태생으로 1968년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선친이 일군 과수원을 물려받으면서 53년째 배 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성환배 품종별 생리·생태 연구, 선진 배 재배 기술 확립, 과원(토양·영양)과 병해충 관리, 작목반 조직․운영, 신품종 배 개발에 매진해 1982년 농어민 후계자로 선정되었다.

1997~2007년까지 천안배연구회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평덕 시설물 보강용 와이어, 배 나뭇가지를 사선으로 잡아주는 덕용식 덕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신청했고 이를 널리 보급할 예정이다.

천안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1년 천안시민상을 수상했고 2022년 신품종 ‘신화배’ 재배 기술의 달인으로 선정되었다. 2025년 초엔 국내 최대 배 연구 단체인 한국우리배연구회 회장직을 맡아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품평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2026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장 회장은 “한국우리배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스마트 재배 기술 연구,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대, 배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유통·마케팅 전략 구축, 성환배 인지도 증진, 수출 판로 개척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