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팜, K스마트팜 중동 개척 선도...첨단 재배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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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팜, K스마트팜 중동 개척 선도...첨단 재배기술 선보여
UAE 알아인 스마트팜 사진플랜티팜UAE 알아인 스마트팜 [사진=플랜티팜]
플랜티팜이 중동 현지에서 한국형 스마트팜으로 첨단 재배 기술을 선보이며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플랜티팜은 자체 연구·개발(R&D)한 첨단 재배 기술을 기반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스마트팜 기업 퓨어 하베스트와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 한국 딸기 품종의 현지 재배에 성공했다.

양사는 UAE 알아인 지역에 인공지능(AI) 기반 실내 수직농장을 조성해 지난해 초 준공했다. 약 700평 규모로, 현재 UAE 최대 규모의 실내 수직농장이다. 해당 농장은 한국 딸기를 비롯해 유럽형 엽채류, 동물 사료용 새싹보리 등을 한 곳에서 생산하는 복합 생산 체계를 갖췄다.

한국 딸기는 지난해 초부터 UAE 스마트팜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플랜티팜의 첨단 재배 기술을 통해 사막 기후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UAE 소비자들은 그간 항공 운송에 의존하던 한국 딸기를 현지에서 신선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지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한국 딸기'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가 형성돼 고급 과일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플랜티팜은 농장 설계·시공은 물론 운영 전반까지 직접 담당하며,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완성도와 상업적 사업성을 중동 현지에서 입증했다고 평가받는다. 플랜티팜 관계자는 "한국 스마트팜 기술로 재배된 딸기가 UAE 프리미엄 과일 시장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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