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지난해 실적 정상화가 나타났고, 올해도 성장세는 꾸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챗GPT for 카카오'와 '카나나'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카카오톡 레벨업 요건으로는 메신저 이외의 새로운 역할을 주문했다. 안 연구원은 "첫 화면 개편 실패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으로의 확장은 쉽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반면 에이전트 AI 시장은 초기 개화기일 뿐만 아니라 메신저의 특성을 잘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 편의성 강화, 외부 파트너사 제휴 등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1220억원(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 영업이익 1904억원(152.4% 증가)을 전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평균 전망치를 충족할 것으로 봤다.
부문별로 광고 매출은 3629억원(13.1% 증가)으로 성수기 영향과 첫 번째 탭 개편 효과를 받았다. 커머스 매출은 2456억원(4.2% 증가)을 기록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자회사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안 연구원은 "비수기인 에스엠과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부재로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픽코마의 프로모션으로 마케팅 비용은 1250억원(20.8% 증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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