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덕궁이 중국건축으로 둔갑?…마카오항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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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창덕궁이 중국건축으로 둔갑?…마카오항공 논란
마카오항공 내 좌석에 비치된 안내 책자의 오류 (빨간색 밑줄)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마카오항공의 기내 안내 책자에서 창덕궁을 중국식 건축으로 소개한 내용이 확인되면서 논란이다.

개인별 좌석에 비치된 안내 책자의 목적지 가이드 항목에 창덕궁을 설명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중국식 건축’이라는 취지의 문구를 넣은 것.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누리꾼 제보로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마카오항공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창덕궁이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한국 전통건축의 대표 사례”라는 점을 설명하며 “해당 표기가 명백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창덕궁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외국인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빠른 시정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 문화와 역사와 관련한 오류가 해외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다며,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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