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세계일보 자료사진 2016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한 유태평양 역시 6세에 3시간짜리 ‘흥부가’를 최연소 완창한 판소리 신동으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있는 연기와 소리로 많은 팬에게 사랑받은 창극 스타다.
유태평양. 세계일보 자료사진 더욱 폭넓은 활동을 위해 국립창극단을 나온 두 소리꾼은 13일 제작사 옐로밤에 따르면 8월부터 전국 공연을 시작하는 ‘살로메’에 함께 출연한다. 오스카 와일드 희곡을 우리 소리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23년 초연 당시 ‘한국 창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집착과 광기를 우리 소리의 내지르는 창법으로 절묘하게 결합해낸 수작”이라는 비평과 함께 창극의 전형성을 탈피한 ‘그로테스크한 미학’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고선웅 연출이 대본을 집필했으며 정은혜가 작창과 더불어 극의 서사를 이끄는 ‘자메렛’역으로 재연에서도 무대에 오른다. 초연부터 함께하며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한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의상 디자인을 다시 맡을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8월 21∼2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