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필랑트’ 출격…4300만 원대 ‘괴물 연비’로 E세그먼트 판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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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필랑트’ 출격…4300만 원대 ‘괴물 연비’로 E세그먼트 판 흔든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인 그랑 콜레오스를 성공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필랑트는 이 성공 방정식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체급을 키운 모델이다. 사진 | 르노코리아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흥행 돌풍을 이어갈 새로운 승부수로 E세그먼트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업계는 이번 필랑트 출시가 단순한 신차 효과를 넘어, 가격과 상품성의 기준을 재정립하며 국내 준대형 하이브리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랑트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이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 4331만 원부터 시작한다. 최근 신차 가격이 급등하는 E세그먼트 시장에서 파격적인 제안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르노코리아가 경쟁 모델 대비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이번에는 준대형(E세그먼트) 시장의 ‘게임 체인저’를 자처하고 나섰다. 13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 | 르노코리아
상품성 또한 가격 못지않게 탄탄하다. 전장 4915mm의 넉넉한 차체를 갖춘 필랑트는 세단의 날렵한 승차감과 SUV의 실용적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채택했다. 여기에 내구성이 검증된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250마력의 강력한 힘과 리터당 15.1km라는 놀라운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정숙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조준했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가장 까다로운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기획 단계부터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깊이 반영한 ‘글로컬(Glocal)’ 전략을 강조했다. 서울과 파리 디자인 센터의 협업, T맵 기반의 AI 음성 비서 탑재 등은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업계는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필랑트로 또 한 번의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지 주목하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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