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서 CKD(Complete Knock Down·반조립제품) 합작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과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를 비롯한 현지 정부 고위급 인사,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화상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송 사장은 "카자흐스탄 CKD 공장은 고객 중심 혁신 및 전동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아 글로벌 비전의 일환"이라고 했다.
공장 건설에는 총 3억1000만달러(4419억원)가 투자됐다. 연간 생산능력은 7만대 수준이고 전체 부지 면적은 63만㎡에 달한다.
기아는 공장 준공식에 맞춰 쏘렌토 양산을 개시했으며 내년에는 스포티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앞으로 현지 수요와 현지화 작업 진척 정도에 따라 생산 모델을 확대해 중앙아시아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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