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LH 참여형 가로주택 덕수연립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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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LH 참여형 가로주택 덕수연립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소규모 주거환경정비사업으로 진행한 덕수연립 가로주택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 가로를 유지하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빨리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재개발·재건축이 15년가량 걸리는 반면 이번 덕수연립은 5년 걸렸다. 덕수연립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있는 사업장으로 서울에서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준공해 입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하 3층~지상 18층 총 66가구 규모다. 일부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LH는 서울 전역에 30곳, 1만여가구 규모로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하고 있다. 송파구 석촌동과 마포구 연남동 2개 지구에서 하는 사업은 철거 절차에 들어갔거나 곧 들어간다. 내년에는 양천구 목동, 광진구 자양동, 서초구 양재동에서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이 가진 투명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신속하게 도심 정비를 이뤄내 노후 주거지 개선,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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