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의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신통기획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9일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사업 기획·운영에 참여해 온 교수·전문가, 민간업체, 자치구,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제도 도입 이후 4년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신통기획은 정비사업 절차를 합리적으로 단축하고 사업지별 맞춤형 기획을 통해 효율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 도시·주택정책이다. 제도 도입 이후 주민·전문가·자치구·서울시가 참여하는 협업체계가 구축되면서 각 사업 주체 간 의견 조율을 통해 속도가 빨라지고 계획의 실현성도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통기획 추진 사업에 적극 참여해 서울 도시 주거공간 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전문가 6명과 참여업체 4곳에 대해 서울특별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신통기획의 역할과 성과, 현장 참여자 관점에서의 과제,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여러 의견과 제안을 검토해 제도 개선 및 정책 반영이 가능한 과제들을 선별·추진할 계획이다. 또 제도의 안정적·지속적 추진 기반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통기획은 단순히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절차를 넘어 도시공간의 변화를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무자·전문가·민간이 함께 이뤄낸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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