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포니정재단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제5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2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등 재단 이사진, 발돋움장학 운영을 담당하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과 관계자, 5기 장학생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포니정재단과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원자를 모집해 제5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꿈꾸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장학생 대표인 신보성 씨는 "꿈을 포기해야 할까 고민하던 때 발돋움 장학생 모집공고를 보게 되었고, 간절한 마음으로 도전한 끝에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니정 발돋움장학 프로그램은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장학사업이다.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원과 생활비 960만 원 등 최대 24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장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직업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금과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과 노트북 또는 태블릿PC 1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 주거, 법률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별도의 긴급 지원도 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선도한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정세영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국내외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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