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미르 결혼식 사진 공개 논란…“가족들도 안 올리는데”

글자 크기
김장훈, 미르 결혼식 사진 공개 논란…“가족들도 안 올리는데”
가수 미르 결혼식. 사진 | 김장훈 SNS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미르(34·본명 방철용)의 비공개 결혼식을 가수 김장훈이 모자이크 없이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김장훈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은아의 동생, 철용이 결혼식에 갔다가 갑자기 현타 옴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미르는 신부와 함께 버진 로드를 걷고 있다. 논란이 된 점은 김장훈이 신부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공개했기 때문. 미르의 누나이자 배우 고은아도 자신의 SNS에 동생의 결혼식을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결혼식) 비공개인데요”, “가족들도 얼굴은 일부러 안 올리는 거 같았는데”, “비공개인데 모자이크 안 하셔도 되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4월 가수 인순이가 방송인 김종민의 비공개 결혼식 사진을 자신의 SNS에 모자이크 처리 없이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인순이는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네요”라며 즉시 사과했다.

한편 미르는 이날 경기도 성남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미르는 2009년 5인조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뒤 2019년부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mykim@sportsseoul.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