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황도윤 기대” FC서울 오산고 출신 고필관·손정범 ‘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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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황도윤 기대” FC서울 오산고 출신 고필관·손정범 ‘콜 업’
고필관. 사진 | FC서울
손정범. 사진 | FC서울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FC서울이 유스 시스템을 거친 유망주 고필관, 손정범을 ‘콜 업’했다.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구성윤 영입으로 2026시즌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FC서울은 구단 산하 유스 서울 오산고등학교에서 프로로 직행하는 U-18 국가대표 출신인 고필관, 손정범과 계약했다.

서울 구단은 ‘오산고 선배 황도윤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자원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은 산하 유스팀을 통해 김주성, 황도윤, 박성훈 등 주축이 되는 선수를 매년 꾸준히 배출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필관은 서울 신정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오산중학교에 입학, 서울 구단과 연을 맺었다. 서울 구단은 고필관에 대해 ‘볼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 패스와 연계도 돋보인다. 축구 지능이 높고 이에 따른 수행 능력 역시 우수하며 수비 적극성 및 상대와 경합에서 다부진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적었다.

손정범은 경기 부양초등학교 졸업 이후 오산중학교에 입학, 서울 키즈가 됐다. 서울 구단은 ‘손정범은 드리블, 연계, 침투 등 공격적인 재능을 갖춘 미드필더 자원이다. 공격 시 창의적인 플레이를, 수비 시엔 적극적인 수비 가담 및 경합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영향력 있는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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