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청년 CEO 상생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지역 청년 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상생협약을 교환했다. 상생협약 이후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을 이해하고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여주도시공사 임명진 사장(왼쪽)이 지역 청년 기업을 방문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도시공사 제공 특히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열린 실무회의에선 청년 CEO 상생프로젝트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업체 특성과 사업 여건을 반영해 토의가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 업체는 베이커리 브랜드 ‘엉클브레드’, 교육·체험형 콘텐츠 업체 ‘플래닛529’, 서점 ‘오직’ 등 모두 3곳이다.
공사는 상생협약을 통해 △청년 기업과 협업 과제 발굴 △공공사업 연계 가능성 검토 △현장 중심의 실무 협력 △지속적인 소통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 사장은 “청년 CEO 상생프로젝트는 청년 기업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파트너로 바라본다”며 “책상 위의 논의가 아닌 현장 중심의 상생 협력을 거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