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표 '문화네트워크' 정책...김포에 100만 관광객 다녀가

글자 크기
김병수표 '문화네트워크' 정책...김포에 100만 관광객 다녀가
김병수 시장 사진김포시김병수 시장. [사진=김포시]올 한 해 동안 김포 문화시설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김포'의 문화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2025년 재단 운영 시설을 찾은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는 지난해 동기 대비 47% 이상 증가한 수치로, 김포의 문화 향유 기반과 관광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100만 명 돌파의 일등 공신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다. 12월 누계 기준 39만 8000여 명이 방문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약 5만 5000명으로 급증하며 글로벌 관광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상설공연 모습 사진김포문화재단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상설공연 모습. [사진=김포문화재단]또한, 지난해 12월 개관한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1년 만에 1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안착했으며 한옥마을과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김포아트빌리지’전체에는 총 43만 명의 발길이 이어져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두드러졌다. 김포아트홀(89%)과 통진두레문화센터(97%)의 기획 공연 객석 점유율은 상시 만석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며 지역 내 높은 문화 수요를 충족시켰으며 전시·체험형 프로그램의 확대는 ‘보는 문화’를 넘어 ‘참여하는 문화’로의 전환을 이끌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크리스마스특별문화행사 모습 사진김포문화재단애기봉평화생태공원 크리스마스특별문화행사 모습. [사진=김포문화재단](재)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방문객 100만 명 돌파는 특정 시설의 성과를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 문화와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발걸음을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김포만의 문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2026년에도 주요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확대 운영하며 김포 전역을 잇는 문화 네트워크를 통해 방문객 100만 명 시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포시, 연말연시 및 지방선거 전,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 만전 강조사진김포시[사진=김포시]김포 김포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안정적인 ‘25년도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시정추진 등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연말연시 및 지방선거 전, 공직자로서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모든 공직자에게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시민안전을 위한 효과적이고 신속한 도로 제설을 위해 제설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함께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사전협의 등을 관련부서에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관내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엄정한 조치를 강조했으며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병수 시장은 마지막으로 관내 주요 시민편의 시설과 관련, 이용 시민들로부터 불편사항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에 반영해, 보다 시민 중심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갈 것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아주경제=김포=강대웅·차우열 기자 cwy@ajunews.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