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목원대에 따르면 공연콘텐츠학부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경북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대강당에서 ‘영덕 공동체 회복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경북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대강당에서 ‘영덕 공동체 회복 작은 음악회’ 공연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 공연팀은 뮤지컬, 합창, 트로트, 한국가곡 등으로 구성된 무대로 생활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공연콘텐츠학부의 한 학생은 “공연을 보는 주민들의 표정을 보며 ‘공연이 위로가 될 수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공연이 끝난 뒤 주민들이 건네준 ‘고맙다’는 한마디를 오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앞서 지난해 영덕 산불 피해 현장에서 이희학 총장을 비롯, 교직원·학생 봉사단 30여명이 피해주민과 복구 작업자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봉사를 했다. 대학 구성원들은 긴급 모급으로 마련한 2300만원의 성금을 재난구호단체 피스윈즈코리아에 전달했다.
목원대는 앞으로도 예술과 공동체·복지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재난 대응과 회복과정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문화예술이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음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대학이 지역사회 회복 여정에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