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떠오르는 ‘명장’ 로베르토 데제르비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한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8일(한국시간) 독점 소식으로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후임으로 데제르비를 고려하고 있는데, 정작 데제르비는 후벤 아모림 감독이 떠난 맨유행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토마스 감독 체제에서 불안한 행보를 보인다.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까지 처져 있다. 이날 열린 본머스전에서 2-3으로 패했는데, 토트넘 팬의 야유를 받았다. 심지어 미키 판더벤, 페드로 포로 등은 팬과 충돌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만큼 토마스 감독이 신뢰를 잃어가는 모습. ‘팀 토크’는 ‘토트넘이 조용히 감독 교체 이후 차기 리스트를 꾸리고 있다. 데제르비가 타겟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데제르비는 맨유행을 선호한다고도 덧붙였다. 맨유는 최근 후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대런 플레처가 임시로 팀을 이끌고 있는데, 임시 감독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마이클 캐릭이 거론된다. 정식 차기 감독은 미지수다.
‘팀 토크’에 따르면 데제르비는 맨유 부임을 ‘꿈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마르세유(프랑스)와 계약이 2027년까지이나, 이번 여름에 적절한 기회가 생긴다면 떠날 생각이 있다. 토트넘의 관심에는 감사하지만 맨유가 더 우선순위에 있다고 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