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가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서 아티스트가 위법한 행위를 저질렀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피의자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어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명예와 사회적 평가를 훼손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범죄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현재 소속사는 악성 엑스(X) 계정에 대해서도 미국 로펌을 통해 신원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아티스트 미공개 정보 유출에도 지속 대응할 방침이다.
소속사는 "미공개 앨범 및 공연 등과 관련된 기밀 정보가 인터넷 익명 게시판 등을 통해 수차례 유출된 사안과 관련해, 법원을 통해 유출자에게 영업비밀누설 혐의가 인정되었으며 벌금형이 선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를 향한 조롱, 비하, 성희롱, 허위정보 유포, 집단적 왜곡 게시물 등 수위가 높은 악성 게시물 다수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으며, 이번 고소에 포함됐다"며 "지속적, 반복적으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하는 상습 행위자, 특정 멤버를 겨냥해 고의로 왜곡된 정보를 퍼뜨리는 계정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형사 고소 및 고발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